택배 쉬는날, 8월 14 ~ 8월 16일 (+ 쿠팡은 됨!)

무더위와 팬데믹 상황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최근 택배업계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택배업계가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택배쉬는날

 

택배업계가 올해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한다고 하자 국토교통부에서도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국토부는 택배 종사자가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3일간 연휴로 지연배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나 화주 단체가 미리 주분이나 발송 일정에 이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작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처음 운영하면서 매년 이런 날을 정례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었습니다.

 

택배종사자-공동선언

 

택배업계 관계자는 "택배사들은 협회의 발표에 따라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고객사와 협의해서 출하시점을 조정하고 휴일 일정에 맞춰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택배 쉬는 날에는 급하지 않은 물건들은 접수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당 일에는 주문을 피해서 해달라.

 

펜데믹과 폭염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포위탁배달원들은 국민들을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배달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노고가 많은 소포 위탁배달원들의 하게 휴가를 응원해달라" 고 말했습니다.

 

 

반값택배

 

'택배 쉬는 날'에 쉬는 택배 회사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 등이 포함됩니다.

 

 

우체국-택배

 

 

 

각 택배사별 14일 ~ 16일 정책

 

우정사업본부는 13일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 접수를 중지, 다른 소포우편물은 최대 17일(화요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고 접수했습니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됩니다. GS25는 15 ~ 16일에는 오토바이 퀵인 '포스트 퀵'(당일택배)도 운영하지 않습니다.

 

택배-상하차

 

배송 가능한 쇼핑몰은?

 

모든 쇼핑몰 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 배송과 SSG닷컴의 쓱 배송, 새벽 배송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켓 컬리는 충청권과 대구에서 CJ대한통운을 이용해 새벽 배송을 하지만, 전담팀이 있어 이 지역에서도 배송은 평소대로 진행됩니다. 편의점의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한 '반값 택배' 서비스도 그대로 진행됩니다.

 

GS네트웍스는 GS25 반값택배 서비스를 14일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GS25 반값 택배는 보내는 사람이 GS25에 방문하여 무인 택배 장비를 통해 미리 지정한 GS25로 배송하여 받는 사람은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로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연중무휴로 쉬는 날 없이 배송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값 택배의 배송기간은 동일 권역 최단 2일에서 평균 3일이며, 빠른 경우 익일에도 택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4개 택배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정에 맞게 현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대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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