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와 인간

송해 "130살까지 산다", 영화 송해 1927도 흥행할까?

by srrreeefeaafdⓕ6 2021. 11. 9.
반응형

한국 TV 역사의 산증인인 MC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의 메인 MC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침마당에 나와 영화 홍보를 하였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해

 

 

 

아침마당과 영화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해 1927'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해는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이야기를 시청자들과 나눴습니다.

 

송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송해 1927'은 2년 동안 찍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감독의 아버지가 송해의 열렬한 팬이었고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제작자의 눈빛이 뭔가 해보자는 눈빛이어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특히 영화 '송해 1927'의 감독은 디렉팅 없이 제가 살아왔던 얘기를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다큐영화라고 설명했고, 송해는 부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필요도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영화를 찍고 나면 한없이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송해

송해의 건강이상설?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송해는 "날씬해졌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동안 술을 못했다. 여러분들 다 어려운 걸 겪고 있지 않나. 저 역시 돌아다니는 게 직업인데 펜데믹 때문에 갇혀 있으니까 자꾸 빠진다. 그래도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걸 보니 술이 나간 것 같다. 배가 쏙 들어갔다."며 몸무게가 6kg이나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송해

 

송해의 인생

 

송해는 북한에서 태어나 6.25전쟁 때 남한으로 피난 왔습니다. 청소년기는 다 북한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피난할 때 나이는 23살로 북쪽과 남쪽의 체제를 다 경험했다고 하네요. 아수라 같은 전쟁통에서 연평도까지 왔고 유엔 군함을 타고 남한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복희'인데 바다 위에서 떠가는 삶이란 의미로 송해라고 본인이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유랑극단의 단원이 되어 끼를 발산했습니다. 돈이 안나오던 걸인 신세였고 규율도 심한 극단 생활이었지만 고생을 낙으로 알고 해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 했다고 합니다. 떠돌이 생활이라 잠자리가 편하지 않고 먹는 게 부실하니까 병까지 났던 송해는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주치의가 하루에 담배 4갑을 피운다고 자신을 선택할 건지 담배를 선택할 건지 고르라고 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 피우고 있다고 하네요. 

 

유랑극단을 접수한 그는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습니다. 유랑극단에서 TV쪽으로 스카우트된 송해는 라디오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를 17년간 진행하게 됩니다. 

 

송해

 

 

송해의 아들

 

송해는 3남매 중 유일했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있습니다. "가슴에 묻고 간 자식은 잊을 수 없다. 이런 얄궂은 운명이 어딨나 싶은데 나보다 더한 분들도 많더라. 내가 주저앉으면 안 된다. 내가 위로해 드리고 끌어가야 하지 않겠나 싶더라. 의사들이 절 진맥해 보더니 130살은 살 거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해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무엇보다 송해는 42년째 KBS 1TV'전국 노래자랑'을 이끌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노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내 교과서다. 40년이나 할 줄은 몰랐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 트로트 명맥 유지하기 힘들 때도 있는데 '전국 노래자랑' 출신이 많다. 김혜연, 송소희, 송가인, 이찬원 등이 전국 노래자랑 출신이다."

 

송해

 

송해와 송 잠언

 

최연소 최우수상을 받은 출연자 홍잠언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송해 선생님이 나오신 '아침마당'에 나오게 돼 정말 영광이다. 7살 때 나갔고 지금은 11살이 됐다. 제가 4살 때부터 '전국 노래자랑'을 매주 봤다. 많은 분들이 트로트를 불러서 저도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부르게 됐다. 송해 선생님도 뵙고 노래도 부르고 싶어서 6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래 연습을 해서 7살 때 최연소 최우수상을 탔다"

 

 

송해

 

송해는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지금 고통받고 있다. 우리뿐만이 아니다. 인내, 희망은 누가 주고 가져가는 게 아니다. 내가 인내하고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지금도 고생하는 분들 많지만 용기를 내라. 염려 마시고 자신을 갖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라. 고통을 끊어서 후대에게 줘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예산 스물다섯 농부 김도혜, 양대파 특허와 남매 이야기

 

충청남도 예산 스물다섯 농부 김도혜, 양대파 특허와 남매이야기

이번 주 인간극장에는 양대파 농사를 짓는 25살 농부 김도혜 씨 가족이 주인공입니다. 장녀인 김도혜 씨는 부모님의 농사를 도와 농사를 시작했고 '양대파' 재배기술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요.

tootatoo.tistory.com

 

"김선호 K 배우 맞다"는 유튜버 이진호

 

"김선호 K 배우 맞다"는 유튜버 이진호

K 배우의 실체를 밝힌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한 진위여부와 글에서 말하고 있는 K 배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K 배우는 김

tootatoo.tistory.com

누 사이퍼 3000% 가까이 급등, 업비트 상장 호재인가? 세력의 작전인가?(+ 전망)

 

누사이퍼 3000%가까이 급등, 업비트 상장 호재인가? 세력의 작전인가?(+ 전망)

10월 15일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 '누 사이퍼'가 3000% 가까이 급등했다가 현재 1000%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코인은 정말 의미가 있는 코인인지 작전세력의 개미 꼬시기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tootatoo.tistory.com

허굴산 찻집 위치 경남 합천 부부 인간극장, 내겐 사랑스러운 당신

 

허굴산 찻집 위치 경남 합천 부부 인간극장, 내겐 사랑스러운 당신

매주 인간극장에서는 5부작으로 우리나라에 사는 인간들의 군상을 보여줍니다. 이번 주는 경남 합천 허굴산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김태완 이태연 부부가 출연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ootato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