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멋진 역전승을 보여준 한국 여자 배구가 세계랭킹 4위의 터키와 8강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터키는 선수들 평균 키가 1m 88이나 되는 여자 배구팀 중에서도 장신으로 꼽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의 8강 상대는 터키 입니다. 터키의 모든 공격수들이 엄청난 득점력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미모로 유명한 '제흐라 귀네슈'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경기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의 에이스 장신 제흐라 귀네슈
터키의 에이스 1m98 장신 센터 귀네슈는 그야말로 터키의 에이스입니다. 조별예선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60 득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속공, 이동 공격, 위치 선정 모두 탑급의 공격수죠. 청소년 시절부터 국제대회에서 베스트 미들 중개인으로 뽑혔고, 2019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클럽월드컵 챔피언십에서도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조별예선에서도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1.25개)에 올랐습니다.
귀네슈는 터키 텔레비전 라디오 공사에서 선정한 '도쿄올림픽 미남, 미녀 10명' 중에 한 명으로 뽑히며 미모를 객관적으로도 인정 받았는데요.
귀네슈를 막기 위해선 강서브와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강서브로 조별예선 리시브 부문에서 각각 8위와 10위에 오른 한데 발라딘과 멜리하 이스마일오글루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서 정확한 리시브가 세터 나즈 아이데미르 아크욜에게 배달되지 않도록 해야 하죠.
터키와 한국, 그리고 김연경과 터키 주장의 인연
터키에서 활동한 김연 경선수는 당연히 터키 선수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터키 선수들도 김연경의 플레이스타일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점이죠. 현재 터키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 중 11명이 김연경을 상대해봤거나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라고 하네요.
특히 터키 태표팀의 주장이자 미들 블로커(센터)인 에다 에르뎀은 김연경이 터키 페네르바체 시절 동료로 김연경과 소문난 '절친'이라고 합니다. 김연경이 중국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 에다 에르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꼭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에르뎀은 터키의 주장으로 한국 여자배구의 주장인 김연경과 포지션은 다르지만 엄청난 리더쉽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주장으로 여러 부분에서 김연경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선수입니다.
한국대 터키전 경기 예상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터키가 앞선것으로 보입니다. 터키는 주전 선수들이 모두 김연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승리 확률은 4대 6으로 밀려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4대 6 정도면 해볼 만한 확률이라고 봅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끈끈한 조직력과 강한 멘털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 상대 범실을 많이 유도한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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