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조이 예능프로그램 '썰 바이 벌'에서 독특한 언변으로 게스트를 하고 있는 연예인 황보라가 9년 차 연인인 차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차현우는 최근 39세 연하 여성과 임신으로 논란을 빚은 김용건의 아들이죠
또 다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은 황보라에게 "왜 결혼을 안 하느냐"라고 묻자, 황보라는 "이제 (결혼) 가려고 한다."
"운명적인 만남을 경험한 적 있냐"라는 질문에 황보라는 "지금까지 (남자 친구)과 만난 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 운명이겠거니 한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인연
차현우와 황보라는 2013년 교회 기도 모임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오랜 연애와 가족들 간의 친분에도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안됐다.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 한다. '클로젯', '백두산'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 만약 영화가 잘되면 결혼하는 거고, 못 되면 계속 연애를 하는 것"이라고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차현우는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이노베이션'이라는 앨범을 냈습니다. 2003년에는 극단'유'의 단원으로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현재 차현우는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현우의 가족 김용건, 하정우와 인연
황보라는 남다른 예비 시댁 식구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황보라는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 오셔도 제 선물은 사 오신다.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해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브랜드 B사의 코트도 사주셨다. 저를 딸처럼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 항상 챙겨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차현우의 친형인 배우 하정우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나갔는데요. "하정우 선배님과 작품을 상의하고 조언을 구한다. 남자 친구 몰래 비밀 얘기도 많이 하고 협상을 많이 하는 동맹 관계입니다. 남자 친구는 술을 안 좋아해서 하정우 선배님이랑 마신다." 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황보라는 차현우의 가족행사와 제사 등에 모두 참석한다고 밝혔는데요. 결혼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가족 구성원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황보라와 차현우의 가족들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차현우 아버지 김용건의 임신 논란에는 노코멘트
김용건의 둘째 아들 아들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아버지가 혼전 임신으로 법적 다툼 이슈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버지와 한 여성의 혼전 임신 관련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게 없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으며, 공식입장도 나간 걸로 알고 있다.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고 싶다.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도 프로포폴 논란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최근 김용건 가족을 여러 이유로 뉴스에서 볼 수 있네요. 조금 더 좋은 소식이 자주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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