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소노펠리체 집단감염으로 여름 휴가철 비상(+ 신규예약 안됨!)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 파크에 있는 고급 숙박시설 소노펠리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발생한 상황이라 방역당국과 리조트 모두 당혹감을 들어냈는데요.

비발디파크-오션월드

홍천군청과 소노호텔앤리조트는 7월 23일 소노펠리체에서 지금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파악했습니다. 10명은 객실 정비 담당, 3명은 세탁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당분간 소노펠리체 신규 예약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른 시설들은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정상 운영 중입니다.

 

소노펠리체 직원들은 숙박시설 안에서 공동생활하며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조트 내에 최초 감염자는 7월 20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노펠리체 측은 방역당국과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소노펠리체-전경

 

홍천 276번 확진자(20대)는 소노펠리체 직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리조트 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2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발디 파크는 서울 및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고 골프장, 워터파크, 숙박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곳입니다. 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여름철 휴가객들 간의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소노 호텔 앤 리조트 관계자는 "직원 전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객 중에서도 확진자는 없다. 기존 투숙 예정 고객은 개별 연락을 통해 취소나 비발디 파크 내 다른 숙소로 이동 안내를 드리고 있다. 사안을 엄중히 보고 지자체와 방역당국과 협조해 방역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노펠리체 건축가

 

소노펠리체는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했습니다.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은 세계적으로 촉망 받는 프랑스 건축가로 마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습니다.

 

그가 프랑스와 한국에 설립한 DPJ& PARTNERS, LTD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탁월한 능력으로 정평이 났습니다. 세계적인 CEO와 VIP의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환경 및 교량분야까지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끝없이 분출되는 그의 창의력은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의 전당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학교"는 이미 서울의 상징이 되었으며 잘리콩은 이로 인해 서울 명예시민에 위촉되었습니다.

 

소노펠리체는 한국 전통 문화인 풍수지리설과 유럽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접목하는 것에 각별히 집중하여 이곳에 머무는 특별한 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배경이 되도록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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