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예약 오류, 무한 접속대기에 튕김현상까지..질병청 시스템 과부하 현실

7월 20일 만 50 ~ 52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예약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서 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백신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질병청 홈페이지는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시스템에 과부하가 지속되고 '접속대기'와 '튕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백신접종예약은 여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과부하 현상을 줄이려고 노력은하고 있지만 백신접종 사전예약 때마다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대규모 사전예약은 계속해서 '튕김, '접속대기'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이번이 벌써 4번째입니다. 지난 8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예약시 접속 문제까지 포함하면 5번째네요.

 

오후 8시에 예약 대상자가 '사전예약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도 '접속대기중입니다'라는 팝업창이 계속 뜨고 있으며, 서비스 접속대기 중이라는 팝업창이 뜨기도 합니다.

 

계속 기다려도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와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도 다시 '접속대기'를 해야 되는 '무한대기'에 지친 접종대상자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날짜

 

방역당국은 접속자를 분산해 과부하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19일에는 53~54세만, 20일에는 50~52세만 예약할 수 있도록 했지만 접속장애는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10시 30분경, 접속했을 때는 대기 중인 이용자가 약 30만명, 예상 대기시간은 42시간으로 표시될 정도로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홈페이지가 동시 접속처리를 할 수 있는 접속건수는 30만건입니다. 하지만 19일 만해도 예약대기자가 600만명이 동시접속하면서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우진 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 네이버 클라우드 측에 대응을 맡긴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동시 접속을 위해 서버를 증설할 수 있지만, 첫날에만 몰리는 쏠림현상은 하루만 지나도 완화가 되기 때문에 세금낭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접속장애로 인터넷 여러 커뮤니티에는 편법과 다양한 접종예약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접종예약이 시작되는 8시 이전에 미리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있거나 브라우저 창을 5개를 띄워놓고 예약완료한 경우, 서버가 열리기전에 미리 백신 예약을 눌러서 예약을 성공하는 후기 등 다양한 예약 성공 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펜데믹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우리나라 국민들의 쏠림현상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관리방침은 아직은 미흡해 보입니다.

 

7월 21일에는 50~ 54세 접종예약이 가능하고 이때 예약을 한 대상자들은 8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게 됩니다. 

 

부디 모든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잘 하게 되어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펜데믹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수& 배우 혜리 화보 촬영, 화사한 봄 분위기( + 토니안? 류준열?)

가수& 배우 혜리 화보 촬영, 화사한 봄 분위기( + 토니안? 류준열?)

유태오 니키리 부부, 뉴요커 작가 니키리의 생애!(+ 니키리 유퀴즈 출연 인터뷰 전문)

유태오 니키리 부부, 뉴요커 작가 니키리의 생애!(+ 니키리 유퀴즈 출연 인터뷰 전문)

식약처 종근당 잠정 제조판매 중지 결정, 9개 의약품 총정리 (+ 락토핏, 오메가3, 루테인 효과?)

식약처 종근당 잠정 제조판매 중지 결정, 9개 의약품 총정리 (+ 락토핏, 오메가3, 루테인 효과?)

강철부대 육준서 인스타, 코 성형한건가? 직업은 화가(+피아노, 기타, 운동 못하는게 없네)

강철부대 육준서 인스타, 코 성형한건가? 직업은 화가(+피아노, 기타, 운동 못하는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