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벚꽃잔치'가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작년에도 코로나로 취소 되었는데 올해도 전면 취소되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강원도 동쪽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경포벚꽃잔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버렸는데요. 강릉시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경포벚꽃잔치를 전면 취소하기로 오늘(3월9일) 밝혔습니다.
경포벚꽃잔치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벚꽃 개화기에 맞춰 경포호수 주변에서 개최되어왔습니다. 경포 호수를 둘러싼 4.3km 호수의 봄향기와 벚꽃노래자랑, 프리마켓, AR체험, 체험부스, 버스킹공연, 경포벚꽃다방, 불꽃놀이등의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관광객들과 꽃나들이객들의 소풍을 만족시켜주었는데요.
동해바다도 가까이에 있어 시너지가 좋았던 축제였습니다. 낮에 보는 벚꽃은 프레쉬하고 분홍분홍하다면, 야간에 보는 벚꽃은 조명을 받아 더 반짝이며 분위기있는 느낌입니다. 낮과 밤 둘 다 구경해보고 싶은데 ㅜㅜ
또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 수선화등 아기자기한 작은 꽃들이 꽃 세상을 이루면서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웅장한 고목나무는 벚꽃나뭇가지를 늘어뜨린 채 꽃망울을 터뜨려 꽃세상을 이루는 축제행사랍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수가 300~40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백신을 맞은 국민들이 많지는 않아서 아쉽게도 경포벚꽃잔치는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축제가 취소가 되었음에도 벚꽃개화에 관심이 많은 나들이객들이 예상되자 강릉시는 방문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2년 연속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코로나 19 종식 이후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축제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벚꽃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데 봄내음을 만끽하고 싶은 국민들의 마음에는 섭섭함과 체념이 공존하는 마음이네요.
'지구와 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차 재난지원금 농민 농업인은 제외(+소상공인 95%받는다, 노점상 포함) (0) | 2021.03.10 |
---|---|
유노윤호 경찰 수사 강남에서 밤늦게까지 술자리(+열정이과했나) (0) | 2021.03.09 |
박영선 김진애 단일화로 단결 서울시장 이번에도 민주당이?(+박원순 피해호소인) (0) | 2021.03.09 |
배우 이지은 지아모헤어 사장 숨진채 발견(+남편 횡령, 고액체납) (0) | 2021.03.09 |
윤주만 왕빛나 드라마 달이 뜨는강 노게런티 화제. 배우 지수의 스노우볼 (0) | 2021.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