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전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가 해방 타운에 출연해 결혼 스토리와 파병 이야기를 쏟아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영재 프로필
출생 : 1982년 1월 12월
학력 :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직업 : 군인, 경호원, 미용사, 방송인, 강사
가족 : 아내 안하나, 딸 2명
병역 :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대위 전역
대구광역시에서 나고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에 학사장교로 입대했습니다. 장교로 임관하여 2014년 전역할 때까지 9년 동안 제11공수특전여단, 제707 특수임무 대대, 제13공수특전여단, 동명부대, 아크부대 등에서 다양한 특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2014년 군 전역 이후에는 경호원, 미용사 등으로 활동하다 현재 강사와 강철부대 등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용실과 키즈 카페도 운영하며 사업가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영재의 결혼스토리와 태양의 후예
최영재는 아내와 헤어질까봐 결혼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20살 때 대학교 합격자 모임에서 만나 10년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10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안 좋을 때도 있었고 헤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병을 가게 되고, 파병을 갔다 오면 여자 친구가 없어질 것 같아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결혼하고 바로 다음날 파병을 갔다고 하네요.
한편 최영재는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가 방영됐을 때 깜짝 놀랐다며 "송중기 씨가 연기한 캐릭터가 정말 저랑 비슷했다. 특전사 707 부대 소속인 것과 대위계급의 05 군번인 것, 파병까지 간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혹시라도 나중에 관계자를 만나면 물어보고 싶었다."며 신기해했습니다.
육아에 대해서도 한마디를 했는데요. "아내가 오래된 워킹맘이다. 시간이 남으면 제가 육아를 했다. 남편들이 육아를 도와준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제가 키웠다. 특전사 훈련보다 왜 더 힘들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다. 몇 시간 같이 있으니까 제 아이여도 잘 안 보게 된다."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최영재의 다재다능한 모습
최영재는 해방 타운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먼저 커피머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최영재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최영재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커피를 만드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꽃집으로 향해 꽃을 한 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한다. 보기보다 손재주가 있다. 꽃꽂이를 해보고 싶었다. 저는 꽃을 좋아한다. 군대는 험악한데, 거칠고 삭막하다. 꽃을 보면 감수성이 생긴다."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 특전사 출신으로 운동과 총을 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최영재는 청소를 끝낸 후 손질을 한다며 챙겨 온 모형 총을 꺼냈습니다. "어릴때부터 총을 좋아했다. 그래서 군인이 돼서도 저는 항상 총 4자루를 가지고 다녔다. 보통은 하나만 소지하고 있거든요. 총을 잘 쏘고 싶어서 대회도 나갔다. 제 인생에서 30년 동안 따라다닌 물건이 있다면 총인 거 같다. 집에서 총을 손질하고 있으면 혼난다. 해방타운에서는 제가 뭘 하든 상관 없으니까 챙겨왔다"며 모형 총을 챙겨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최영재는 바로 운동할 준비를 했습니다. 턱걸이로 시작해 끊임없이 운동을 이어가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몸이 안 좋은 편이다. 예전에는 하루 4시간 이상씩 운동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몸이 진짜 단단하고 어디 가서도 꿀리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있으니까 운동하는 시간도 사치인 거 같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라고 말했지만 상의를 탈의한 최영재의 상체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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