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빈소 조문 행렬 '방문 정치인 정리'

고 조용기 목사의 빈소에 대권주자를 포함한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5일장으로 치러지는데요. 1일 차부터 많은 조문객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조문객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이 손소독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문에 임했습니다. 남녀노소,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조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문행렬을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해주고 있습니다. 

 

고 조용기목사 빈소 실시간 영상은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고 조용기 목사를 추모하는 조전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전에서 한국 교회의 큰 기둥 조용기 목사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상실감이 클 한국 교회에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친서

또 고인은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줬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데도 앞장섰다며 평안한 안식을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서실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서울 순복음교회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습니다.

 

이재명

방명록

이재명은 경기지사는 오전 8시 대선 후보 중 가장 빠른 오전 8시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방명록에 

"성전 식탁에서 봐온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이라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방명록

 

윤석열은 간단하게 "윤석열"이라는 이름 3자를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이낙연

 

이낙연 대선후보는 "목사님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네요.

 

홍준표

방명록

 

홍준표 의원은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느님 곁으로" 

 

유승민

 

유승민 전 의원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느님 품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원희룡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폭포같은 말씀으로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이끄신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깊이 기립니다."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송영길

송영길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교안

황교안 전 국무총리

 

박병석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김부겸

 

 

김문수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재오

이재오 의원

 

육군참모총장

육군참모총장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

 

기독교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 이경호 주교, 이홍정 총무,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중앙 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연세 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고 조용기 목사에 대한 재해석도 이어져

 

고 조용기 목사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희망을 바탕으로 6.25 전쟁 직후 희망을 국민들에게 전파하며 영적 도전을 이어나갔습니다. 조용기 목사의 영향력을 받은 제자들이 국내외 할 것 없이 목회에 성공해 큰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온 목회자들이 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배우고 돌아가 구역조직을 현지 목회에 접목해 엄청난 부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기름유출-봉사

 

고인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 하나님의 성회 총재를 역임하면서 제3세계 선교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에서 대규모 성회를 인도하고 강력한 성령운동이 전개됐습니다.

 

국내외 신학자들은 고인의 목회 철학과 조직, 리더십(지도력)을 연구하고 학술 논문을 통해 다양하게 분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역조직을 접목해 엄청난 부흥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미국 풀러신학교 피터 와그너 박사는 "한국의 조용기 목사는 20세기 후반 들어 가장 강력하게 세계 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영적 지도자 중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북한-심장병원

 

고 조용기 목사는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과 남북관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아동, 청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경제적, 의료적으로 돕는 행복 나눔 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했습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뒤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에 심장병원을 건립하자고 제안하자 적극 앞장섰습니다. 그는 2007년 6월 개성을 방문해, 약 2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에 280 병상을 갖춘 심장병원을 평양에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건립 중 2010년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면서 건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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