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군인 신분으로 올림픽 4위 등극(+ 짝발 극복)

남자 육상 선수이 우상혁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2m 35를 넘으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습니다.

 

우상혁-경례

 

우상혁 선수는 25살로 국군 체육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등장부터 경례를 하고, 마지막 시기를 마치고 나서도 카메라에 경례를 하는 군인정신이 돋보였습니다. 주위의 박수를 유도하고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출발한 우상혁은 세계 육상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따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우상혁의 이번 행보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2m 19부터 4번 연속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성큼성큼 나아갔습니다. 2 m35를 넘고 2 m37, 2m 39에 도전했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우상혁-할수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홀가분하고 정말 후회없는 경기였다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병역혜택을 떠나서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데 의의를 두며 멈추지 않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올림픽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메달 여부를 떠나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맨의 태도를 보여주며 운동선수가 가져야 할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지켜보는 관중과 국민들에게 각인을 시키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육상은 트랙, 필드에서 피르는 종목과 도로 종목(마라톤, 경보)으로 나뉩니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 1988년 서울 대회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 등의 8위가 올림픽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우상혁은 최고 성적을 경신한 것은 물론 한국 육상 메달 획득이라는 꿈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희망을 피웠습니다.

 

 

 

우상혁-포효

우상혁 올림픽 출전 스토리

 

우상혁은 6월 29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기록을 측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는 세계랭킹 32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상혁의 랭킹은 6월 29일 36위였지만 이날 2m 31을 넘으며 올림픽 출전 자격을 급하게 얻어냅니다.

 

 

우상혁 프로필 

 

출생 : 1996년 4월 23일, 대전광역시

학력 : 대전송촌중, 충남고,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종목 : 높이뛰기 

소속 : 국군체육부대

신체 : 188cm, 75kg

 

우상혁-짝발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만 비쳤던 모습과는 달리 8살 때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 탓에 양발의 크기가 다릅니다. 왼발보다 오른발이 더 작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장점으로 '큰 대회에 강한 성격'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확실하게 큰 대회에서 강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상혁-카메라

 

2.30m를 성공하고 난 뒤에는 카메라에 대고 "이제 시작이에요. 렛츠고"라고 말하는 패기까지 보여줬습니다.

 

우상혁-오륜기

 

우상혁 선수의 등에는 오륜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만큼 올림픽에 진심인 선수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로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우상혁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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