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8월 2일 공식적으로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175조에 달하는 빌 게이츠의 재산을 분할하는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부자인 빌 게이츠 부부는 27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결별했다는 소식이 이후 3개월 만인데요. 빌 게이츠 부부는 1987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장과 직원을 만나 1994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2000년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멀린다 재단'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부부는 5월 3일 각자 트위터를 통해 결별 합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지고 있던 빌게이츠 부부는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죠. 빌 게이츠는 현재 152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해 세계 부호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양쪽 모두 이혼 서류에서 개명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멀린다도 계속해서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라는 게이츠라는 성을 이름에 계속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의 이유는?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감된 제프리 엡스타인과 빌 게이츠는 2011년 부터 2014년까지 친분을 이어왔는데, 이 때도 이미 성범죄 전력이 있어서 멜린다가 빌 게이츠에게 지속적으로 이를 지적했지만 계속 교류를 하였고, 앱스타인이 감옥에 들어가자 멜린다는 이혼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의 만남
멀린다는 결혼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선임 프로그래머 중 하나였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시 선임 프로그래머였던 멀린다에게 "이 게임 재밌다는데 한번 해봐요" 라면서 게임을 건네주었고, 멀린다는 재밌고 자신의 취향에도 맞는 게임을 끝내 클리어했습니다. 그런데 게임 클리어 화면에 "결혼해줘요. -빌"이라고 떴다고...
빌 게이츠 TMI
- 빌 게이츠와 멀린다의 결혼식에 몰려드는 취재인파를 피하기 위해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들의 접근을 최소화하고자 주변의 헬기들을 다 예약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빌 게이츠는 결혼 전에는 사업밖에 모르는 비즈니스 맨이었습니다. 그러나 멀린다 게이츠의 영향으로 지금의 기부천사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 스피드광인 빌게이츠는 성격답게 승부욕도 강합니다.
- 프리메이슨이나 백신 등과 엮여 음모론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빌 앤 멀린다 재단만 해도 닭 전염성 기관지염 특허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빌 게이츠가 오히려 질병을 통한 계획적인 인구감소를 진행하는 일원이 아니냐 는 음모론자들이 생겨났고,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배포된 백신에 칩이 내장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 워렌 버핏만큼 콜라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모두 워낙 머리를 많이 쓰고 건강에 대한 자기 관리가 특출 나 콜라의 당분이 다 소모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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