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 추석이 있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가을 태풍이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찬투는 캄보디아의 꽃 이름으로 지어진 태풍 이름입니다. 추석 연휴 직전에 남부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아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강한 위력으로 천천히 북상 중입니다. 14일 수도권은 대체적으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의견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전북 남부와 전남권,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은 가끔 비가 내리겠다.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찬투'는 북쪽 고기압에 막혀 중국 상하의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동쪽으로 급격히 진로를 바꿔 대한해협으로 향할 것이다."
17일 금요일 제주 해상에 다다른 뒤 18일 온대저기압으로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60km 부근에서 사실상 소멸할 예정입니다.
풍랑주의보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그 밖의 제주도 해상과 서해와 남해 먼바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바람이 시속 35km ~ 65km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8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풍랑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5~70km 속도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8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10m 이상의 파고가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하는 곳이 있고, 일부 해상에는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흑산도, 홍도, 거문도, 초도 등 전남 도서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35 ~60k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가거도에서는 순간적으로 34.7m의 강풍이 몰아치기도 했는데 이는 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입니다.
태풍의 속도와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추석연휴 (18~22일) 직전 제주와 남부는 물론 중부까지 물폭탄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중심은 제주와 남부지방 쪽으로 지나가지만 태풍에 동반한 강풍대와 구름대가 크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가는) 북쪽 영역에서도 기류가 수렴해 강한 비가 계속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풍의 영향
제주도는 벌써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고 남부는 차츰 흐려져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맑고,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지는 금요일,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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