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기묘와 고양이 입양과 분야에 대한 논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고양이를 연예인에게 입양 보냈다가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누리꾼의 이야기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 누리꾼이 연예인 A씨에게 유기묘를 입양 보냈다가 바꿔치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트 판 호소문
'연예인에게 입양 보낸 고양이를 바꿔치기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네이트 판에 올라왔습니다.
"작년 8월 11일 태풍이 오던 날 수녀님과 함께 구조한 엄마 고양이를 데려와 보살피다 9월 20일 출산을 하게 됐고 입양 플랫폼을 통해 소위 알려진 사람(A 씨)에게 제가 직접 출산까지 지켜보고 이유식 먹여서 돌본 갓 2개월 넘은 치즈냥, 고등어냥 2마리를 입양 보냈다.
입양 당시, 그 알려진 사람이 저희 집에 있던 고양이에게 손을 다치는 바람에 모두 놀란 상황 속에서 정식 입양계약서를 미처 작성하지 못한 채로 정신없이 입양을 보내게 되었고 입양 전 심사절차로 문자로 간이 입양 확인서(이름, 사는 곳, 반려동물 경험 여부, 고양이 키워본 경험 여부 등) 정도의 내용만 먼저 받아 두었습니다.
공개 입양으로 올려주신 SNS에 전에 기르던 강아지가 어디 갔는지 묻는 댓글이 달리더니 이후 입양 한 달 후에 공식 SNS에서 아이들 사진이 싹 다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디가 아픈 것인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지켜봤습니다.
공식 SNS도 있으시고, 아무래도 일반인이 아니셔서 더 연락으로 부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개월을 기다려서 중성화 수술을 받아야 할 3~4월에 연락을 한 번 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뒤늦게 받아본 사진과 영상에는 고등어냥이 제가 입양을 보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다리의 패턴이 완전히 다 달라졌습니다. 동물 병원을 비롯한 주변의 모든 베테랑 집사들에게 물어봐도 이렇게 완전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입양계획서 내용에는 입양자와 구조자가 아이들을 동물병원에서 만나 건강 검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제가 이 분과 연락이 두절되면 입양 계획서는 이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어불성설인 일방적인 통보가 8일 밤 11시 반에 있었고 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이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엄마고양이와 함께 DNA 검사만 하면 간단히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데 왜 저를 차단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 분이 저를 차단하고, 공식 SNS 게시글의 댓글 기능까지 모두 제한한 이 상황에서, 저는 아이들이 살아는 있는 것인지, 살아있다면 어디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출산의 과정을 모두 봐왔고, 제 손으로 길러온 아이들입니다. 네, 물론 저에게는 자식과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논하고자 하는 건 애정의 크기가 아니라 기본적인 행동의 과실 여부입니다.
제가 입양자에게 바라는 건 입양자로서의 기본 의무 이행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속 아이들이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병원에서 친자 검사를 하면 해소될 일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계약서 항목 중 만나서 동일한 내용의 계약서를 서면으로 받아두자는 항목을 이행하려면 저를 만나야 하죠. 그때 진행하면 될 일입니다.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
- 이거 입양해서 갖다 버리고 다른 애들 데리고 왔다는 건가?
- 누군지 꼭 밝혀주세요. 고양이는 아니지만 강아지 키우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 첨부사진만 봤지만 상대가 회피하는 건 맞는 듯, 진짜 그 고양이를 찾아올 시간을 버는 거겠죠.
- 그 연예인 누군가요? 밝혀주세요.
- 입양 보내면 끝이지 무슨
- 인간을 입양해도 저렇게는 안 하겠다.
- 저럴 거면 직접 키우지 왜 보낸 거야?
- 저렇게 알아보고 입양 보냈으면 끝이지 무슨 권한이 있는 줄 아네
- 누가 보면 사람 입양한 줄 알겠네 생명에 경중이 없다지만 일련의 태도는 도를 지나치고 상식을 벗어남
- 저렇게 아끼면 본인이 처음부터 책임을 져야지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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