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전염병의 새로운 변이인 '뮤(Mu)' 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뮤 변이는 최근 WHO에서 '관심 변이'로 지정한 바 있었는데요. 유입경로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뮤 변이 바이러스 국내 상륙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3건의 뮤 변이 해외유입 사례가 확인됐으며, 국내 지역 발생 건수는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뮤 변이 감염자 3명은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멕시코, 미국, 콜롬비아에서 각각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초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뮤 변이는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2명의 뮤 변이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한국에서도 긴장했었죠. 일본 뮤 변이는 각각 6월과 7월 확진됐던 여성에서 검출됐습니다. 당시 일본 당국은 뮤 변이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단순 확진자로 분류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WHO는 변이 중 증상과 전파력,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특별히 주시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주요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월 31일 뮤 변이를 '관심변이'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방 대본은 "뮤 변이를 포함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정리
알파 : 2020년 9월 영국에서 발견
베타 : 2020년 5월 남아공에서 발견
감마 : 2020년 11월 브라질에서 발견
델타 :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견
에타 : 2020년 12월 여러 국가에서 발견
요타 : 2020년 11월 미국 발견
카파 :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견
람다 : 2020년 12월 페루에서 발견
뮤 : 2021년 1월 콜롬비아에서 발견
뮤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뮤 변이의 비율은 0.1%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콜롬비아에서는 39%가 넘으며 콜롬비아와 붙어있는 에콰도르의 뮤 변이 비율은 13%로 주로 남미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뮤 변이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건데요. 앞서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베타' 변이와 유사한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WHO에서도 "뮤 변이가 베타 변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을 회피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뮤 변이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감염병 전문가이자 밴더빌트 의과대학 교수인 윌리엄 새프너와 아메시 아달자는 "변이는 계속 생성되기 마련이고 뮤 변이가 델타 변이를 추월해 우세종이 될 확률은 낮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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