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금요일 펜트하우스 시즌 2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즌 3을 암시하는 결말이었는데요. 전국 시청률이 무려 25.8%가 나왔다고 하네요. 예상하기 힘든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펜트하우스 시즌 2를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마지막 회는 차에서 의문의 폭탄이 터지고, 이에 충격받은 심수련이 오열하는 엔딩이 펼쳐졌습니다.
1.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내러티브와 고급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미장센
펜트하우스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눈도 즐거운 드라마였습니다. 또 예상치 못한 반전과 복수, 추락해가는 악인들의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죠. '헤라 팰리스'는 실제 있을 것 같으면서도 판타지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시했습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고품격 미장센과 왠지 모를 미스터리함, 섬세함, 엔틱함을 시청자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미장센이 풍부했다고 봅니다. 멋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이야기들과 배우들의 열연의 조화로 시청자들이 다음화를 볼 수밖에 없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2. 화제와 시청률 모두 드라마 역사에 새로운 기준
시즌 2는 시즌 1의 인기에 부응해 첫 회에 시청률 20.9%를 돌파했습니다. 이 시청률은 별에서 온 그대를 뛰어넘는 드라마로 시즌1과 시즌2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건데요. 12회 차 방송에 허는 최고 시청률 31.5%를 돌파하며 시즌 1,2를 합쳐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사실 시즌1 보다 시청률과 스토리가 빈약한 게 아닌가 하는 시청자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내며 시즌 2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됩니다.
시즌 1과 시즌 2 모두 화제성도 최고였는데요. 저도 주변 사람들이 다 펜트하우스 이야기만 해서 안 볼 수가 없었네요 ㅎㅎ. 저처럼 늦게 입덕 한 시청자들 때문인지 VOD도 1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올해 하반기는 펜트하우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3. 배우들의 혼을 쏟아내는 연기
출연자인 김소연-유진-신은경-이지아 주연 여배우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운 남자로 등극한 엄기준, 그리고 항상 신선한 연기를 보여주는 봉태규 등등 시즌 1에서 열연을 보여준 배우들이 시즌 2에서 빠른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게 적재적소의 연기와 인물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어 시즌 2까지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즌 1과 똑같은 캐릭터 같으면서도 또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섬세함이 돋보였죠. 심수련과 나 애교의 1인 2역 등 쉽지 않은 역할들을 배우들이 각자 최선을 다해준 것 같습니다.
그밖에 시즌 2에 새로 출연한 안연홍, 온주완, 박호산 배우들도 역시 연기로는 깔게 없는 배우들이죠. 배우들 자체 아우라만으로도 드라마에 집중하게 해 주는, 또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내공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4. '잘못을 하면 그 대가를 받는다'는 진리의 메시지
개인적으로 최고로 치는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도 인과응보에 대한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던집니다.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주인공들을 보며, 또 범죄를 통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 위기를 극복해가는 주인공 등 여러 요소가 버무려진 미드인데요. 이번 펜트하우스 시즌 2도 마찬가지로 인과응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심수련의 딸을 죽인 오윤희는 자신의 딸도 잃는 똑같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뒤틀린 모성애로 나쁜 짓을 저질러왔던 천서 진도 주단태의 컨트롤에 안 좋은 시간을 보내죠. 주단태 역시 증거를 조작하는 방법에 역으로 당하게 됩니다.
인과응보, 권선징악 참 오래된 진리이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죠.
사실 인생도 오래 살면서 보면 나쁜 사람들은 결국 무너지게 돼있더라고요. 착한 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겠지만 항상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시즌 3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는데요. 시즌1과 시즌2처럼만 해준다면 기대 안 할 수가 없죠 ^^
앞서 말했던 브레이킹 배드나 베터 콜 사울처럼 우리나라 최초로 시즌 5 아니 그 이상으로 이어지는 명품 드라마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제작진들과 배우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조금만 쉬시고 또 시즌 3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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