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뱅크런 소문은 해프닝 사실은 유동성 매우 많다는 토스뱅크 대표

저번 주말사이 토스뱅크가 돈이 없어서 망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매우 합리적인 추론이라서 그런지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며 토스뱅크의 입장을 기다렸는데요. 토스뱅크의 입장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토스뱅크

 

 

 

 

미국은행

 

미국은행도 망하는 시대

 

2023년 미국 15위 수준의 실리콘벨리은행이 파산했습니다. 2008년 베이스턴스의 파산이 있고 난 후 15년 만의 일입니다. 신용이 가장 중요한 은행업에서 돈을 예치하던 고객들은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미국 등 선진국들은 전염병 이후로 유동성 잔치를 하고 고강도 긴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대급 긴축의 후폭훙이 진행되면서 은행들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망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미국화폐

 

토스가 뱅크런 할수도 있다

 

주말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토스가 뱅크런 할 수도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가 제시한 이유는 3가지입니다. 1번째로는 토스의 BIS 비율이 박살 났다는 것. 2번째는 기존 금융권과는 다르게 금융채 비율이 압도적이라 금리인상돼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 3번째는 기존에 대마진이 압도적으로 높아 예금금리는 제일 낮은 것. 등 3가지 이유로 토스 뱅크런을 예언했는데요. 기존 은행보다 많은 혜택을 주던 토스였기 때문에 이러한 글에 고객들도 의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이자를 지급해 주면서 까지 예금가입자를 늘리며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현 상태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홍민택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의 자신감

 

홍민택 대표는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 은행 5주년 토론회'에 참석해서 기자들에게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도이치뱅크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리나라에도 뱅크런 하는 사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토스뱅크는 수신이 23조원이나 되고 매우 돈이 많아서 우려하시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실 금융위기에 토스뱅크가 일반은행보다 더 안전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업력이 길지 않고 인터넷전문은행이라서 이러한 우려가 나온 것 같다. 토스뱅크가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고객들은 안심시켰습니다.

 

토스뱅크

 

 

대한민국의 은행은 과연 안전할까

 

우리나라 정부는 일단 안전하다고 말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처럼 디지털 뱅크런 사태가 국내에서 발생할 수 없다는 건데요. 금융당국의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SVB랑 완전히 다른 구조이며, 지난 17일에 7번째 유상증자를 결정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증자 실패가 없었다. 예금자 보호되는 소액 예금자 비중이 98% 수준이라 뱅크런 리스크도 크지 않은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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