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7 에디 날먹! 그라운드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술명은 Negativa. 에디는 그라운드 자세라는 특수 자세가 있습니다. 다운 판정 자세보다는 약간 높은 자세로 바닥에 누워 파생 기를 쓸 수 있는 자세입니다. 일단 누워있을 땐 대미지가 그렇게 크게 들어오지도 않고 상단 기술들은 다 회피가 가능하니 심리전에서도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자세죠. 또 물구나무 자세와 함께 섞어서 쓸 수 있는 에디 고수가 되면 무시무시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자세입니다. 에디가 강캐는 아니지만 여러 패턴들로 승부해 강캐들과도 맞설 수 있게 해 주죠. 그라운드 자세에서 나가는 기술들도 많지만 오늘은 제가 얍삽이로 자주 쓰는 3가지 기술만 써보려고 합니다.

 

 

1. (그라운드 자세에서) LP ~ LK

에디를 모르는 초보자들은 이것만 써도 주구장창 잘 맞습니다. LP는 하단이고 LK는 중단인데 이 기술을 모르면 자주 맞아줄 수밖에 없고 막혀도 그렇게 아프진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쓰게 되어 하단 흘리기가 들어가면 아픈 캄보를 맞을 수도 있죠.  그라운드 자세에서의 악마 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치도 좋고 횡이동도 잡아서 자주 쓰는 기술입니다. 그라운드 자세에서 LK는 리치가 긴 하단이지만 발동 시간이 길어 잘 막히거나 흘릴 수 있게 되니 LP가 하단 긁을 때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LP만 날리고 LK는 입력 안 할 수도 있고 2번 의 RK만 써서 중단으로 상대방을 이지선다의 지옥에 가둘 수도 있습니다.

 

2. (그라운드 자세에서) RK

그라운드자세에서 가장 리스크 없는 중단기입니다. 스크루도 되고 어느 정도 횡이동도 잡습니다. 또 공중에서 맞으면 스크루, 벽에서 맞으면 벽꽝이 되어 캄보를 이어 갈 수도 있죠. 사실 그라운드 자세에서는 1. 2. 기술만으로도 이지선다가 가능합니다. RK는 가드 백 때문에 대부분 캐릭터에게는 딜캐가 들어오지 않아서 조금 남발해도 괜찮습니다.

 

 

3. (그라운드 자세에서) LK~RK, RK~LK

먼저 LK~RK 기술은 그라운드자세에서 높이 올려 캄보를 이어가게 해주는 기술인데 사실 잘 통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RK~LK라는 윈드밀이라는 기술과 섞어 써주면 강력한 이지선다가 가능해집니다. LK~RK이후로는 국콤으로 때려주면 되고 RK~LK는 하단 기술로 발동도 빠르고 1타가 들어가며 2타 확정, 2타만 들어가도 캄보가 연결되는 그라운드 자세의 핵심기술! 너무 사기 기술이라 생각했는지 시즌 때마다 너프를 먹어서 요즘은 조금 안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에디로서 한판에 한 번은 쓸 수밖에 없는 기술입니다. LK~RK는 이 윈드밀음 맞고 크게 대미지를 받은 상대방이 트라우마 때문에 하단을 막을 때 써주면 2차 멘털붕괴를 선사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LK~RK도 꽤 준수한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에디 그라운드자세에서 자주 쓰는 3가지 기술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기술만 써도 빨강단은 금방입니다. 한번 본인 에디에 적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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